권리금이 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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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1-18 21:25 조회5,9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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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에 살던 직장인 김모씨(40)는 같은 해에 입사한 직장동료가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창업을 시작한 후로 회사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이부장이 아니라 이사장님으로 불리는 친구가 부러웠고, 무엇보다도 연봉으로 받아야 할 금액이 월매출이라면서 저에게도 권유하던 찰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김씨는 먹는장사가 남는 장사라는 생각으로 분식창업을 떠올리며, 그 길로 작은 규모의 점포를 급히 물색했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마련할 수 있는 목돈이 많이 없었고 권리금이 싼 외진 곳을 선택하기로 합니다. 맛이 있는 집에는 단골이 생기기 마련이니 조금 외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이었던 겁니다.
하지만 1년을 견디지 못하고 매출부진으로 인한 수익악화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결국 사업장을 매각하지 못하고 폐업하여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과 집기류를 합쳐 3천만원 이상의 돈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임대기간 전에 페업을 결정하였기 때문이죠

창업의 실패사례 속에서 우리는 성공을 열쇠를 찾을 수 있고, 찾아야만 합니다.


이 사례에서의 중요한 교훈은 입지선정 중요성입니다.
권리금이 싸니깐, 중심상권에서 좀 멀어도 맛만 좋으면 단골이 생기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입지선정에 실패한 이유입니다.
권리금이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창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매장이 필요한 매장형 자영업은 70~80%는 입지에서 결정난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심상권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어야 창업에 성공한 확률이 높아집니다.
분식창업은 특히 1층의 상권이 가장 좋은 입지선정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50% 매출이 감소하고 지하면 30% 매출이 감소한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지금까지 실패사례로 알아본 창업 입지 선정의 중요성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많은 정보수집과 준비로 창업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