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운용전략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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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5-01 10:51 조회7,5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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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운용하는 데에도 합리적인 계획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필요한 곳이 생겼다고 무분별하게 자금을 투입하다 보면 차후에 정말 필요할 때에 자금 운용이 어려워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업 자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인드가 창업자들에게 요구됩니다.

 

투자비용의 70%는 자기자금으로

자기자금이란 용어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총 자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그 돈이 없어도 생계를 유지하는 데에 큰 지장이 없는 돈을 자기자금이라 합니다. 전체 창업비용 중 70%를 바로 이 자기자금으로 운용해야 합니다. 가끔 처음부터 거주 중인 주택이나 다른 자산을 담보로 과도하게 대출을 받거나,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심지어는 사채를 끌어다 사용하는 창업자들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큰 잘못입니다. 외부에서 조달한 자금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는 실패로 이어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과도한 대출은 창업 후에도 해가 되어 경영에 짐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두세요.


자금 운용기준을 정하자

운용기준이 없거나 모호할 경우는 주먹구구식의 운용이 되어 경영 효율을 떨어뜨리고, 재무구조를 불안정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자금 운용은 업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점포 관련비용 40%, 인테리어 및 시설 관련비용 30%, 재료비 등 운영자금 30% 비율로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포나 인테리어에 지나치게 자금이 편중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하며, 운영자금에 홍보, 광고 등 마케팅 관련 비용을 포함시켜 창업 초기에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확실한 자금 운용기준이 더욱 탄탄한 재무구조를 만들게 됩니다.


초기에 지나치게 많은 자금을 투자하지 말 것

처음부터 큰 욕심을 내서 무리하게 창업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체면이나 지위를 생각해서 큰 규모로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일 실패하게 되면 창업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 친지 등 주위사람들 모두에게 큰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자신이 운용할 수 있는 여력 내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규모로 창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창업 시작 전, 자가진단 점검사항

1) 투자 금액은 얼마이며, 조달 가능한 금액은 얼마인가? 사업자금이 부족해질 경우 자금을 어떤 식으로 조달할 것인가?

2) 총 투자 금액의 최소 70%는 본인 자금인가?

3) 최소한 3개월 동안의 초기 운영자금이 마련되어 있는가?

4) 계획하고 있는 업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자격증,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가?

5) 계획 중인 업종과 비슷한 업무에 대한 경험이 있는가?

6) 매출 거래처는 확보되어 있는가?

7) 관련 분야에서 인맥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는가?

8)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매출전략이 수립되어 있는가?

9) 투자형 창업인가, 생계형 창업인가?

10) 사업을 접은 후, 혹은 사업을 그만 둔 후 대책은 세워져 있는가?

11) 주변 사람들은 내 창업 계획에 찬성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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